부자가 되려면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하라.
어제는 테슬라의 역사적인 하락으로 인해 예전에 읽었던 레이어드님의 책을 소개했다. 오늘은 장기투자자의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갑자기 생겨서 이렇게 글을 쓴다. 상기의 사진은 장기투자의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진으로 유명한 그림이다. 주가가 오르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하락을 겪게 되고, 그 하락을 잘 이겨낸 자만이 달콤한 성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주식? 그거 그냥 성장할 기업에 사놓고 묻어두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말을 누구는 쉽게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매일 변동되는 주가에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책에서 "인간은 반드시 투자에서 잃을 수밖에 없도록 프로그래밍되어있다."라고 써져 있다. 이 책은 다음에 리뷰 한번 제대로 하겠다.
투자에서 심리적인 요소가 아주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투자에서 우리는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하는 마인드를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테슬라는 상장 이후에 약 66퍼센트 하락이라는 역사적인 하락장을 네 번째 맞고 있다.
테슬라 하락세의 역사
1. 2014~2015년(50% 하락) : 딜리버리에 대한 기대치 미달
2. 2018~2019년(54% 하락) : 미중관계의 악화, 금리 인상, 실적 미달
3. 2020년 (61% 하락) : 코로나 19 이슈
4. 2021~현재 (66% 하락) :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중국의 수요감소, 일론의 트위터 인수
이러한 사유들로 큰 하락장을 맞이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주가는 다시 회복되었다. 현재의 하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앞선 선례들로부터 우리는 성장하는 기업의 주가는 결국 오르게 되어있다는 마인드를 잊으면 안 된다.
현재 테슬라는 기관들의 보유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에다가 소위 "돈나무"로 불리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는 최근 테슬라를 약 20만 주가량 매수했다는 놀라운 뉴스를 전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의 수요 감소로 인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아 4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는 또 하락세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일만 묵묵히 해 나갈 것이다.
피터 린치의 명언
- 하락장에서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쓰레기 같은 회사에 공부도 안 하고 당신이 평생 모은 돈을 몰빵 했기 때문이다.
- 투자의 성공여부는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 좋아하는 주식이 14불에서 6불이 되면 좋은 거라고!
결론
그러니까 이 말을 다시 정리하자면... 테슬라는 애플의 뒤를 잇는 1등 기업이 될 테니 지금의 하락장에도 불안할 것이 전혀 없고, 나는 이 비관론들을 다 무시할 노이즈캔슬링을 장착했고, 주가가 지금 반토막 이상이 났으니 개이득이라는 말이다. 전혀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인내하는 모습을 보이면 시간은 결국 내 편이 되리라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로 소소하게 테슬라 주식은 계속 매수할 엄청난 계획을 갖고 있는 나이기에 전혀 무서울 것이 없다. 그저 묵묵히 내가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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