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마인드 기르기 : 애플의 역사로 보는 장기투자 마인드

애플의 역사로 보는 장기투자 마인드 기르기

개요

 세계 시총 1위 기업인 애플(APPLE)은 한때 -90% 하락이라는 엄청난 하락을 겪으면서도 굳건한 펀더멘털로 현재의 위치에 올라왔다. -90%라는 수치가 몸소 느껴지지 않으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을 텐데 100원이던 주가가 90% 하락해 10원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면, 10원이 다시 100원이 되기 위해서는 10배인 900%가 올라야 다시 원점이 된다. 하락의 폭이 클수록 다시 원점을 회복하기 위해선 엄청난 상승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 900%가 올라올 동안 버틸 수 있는 사람은 과연 100명 중에 몇 명일까? 아니 1000명 중에도 몇 명이나 존재할까?

 

계획

 앞선 글에서도 몇 차례 언급했지만 현재 내가 투자 중인 테슬라는 상장 이후 역사적인 하락(고점대비 약 75%)을 기록 중이다. 원점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상승률은 300%이다. 애플의 사례에 비교하면 낮은 상승률이라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막상 체험을 해본다면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나는 현재 기업의 펀더멘털은 굳건하며,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점이 있기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려 한다.

 

나의 생각

 테슬라에 투자 중인 사람들 사이에서 테슬라는 애플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에서 테슬라가 벌어들일 수익과 과거의 흐름들을 보았을 때 애플과 유사한 추세를 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이 세상에 출시하고, 우리의 삶을 많이 변화시킨 만큼 테슬라도 전기차와 자율주행 그리고 로봇으로 우리의 삶을 엄청나게 변화시킬 것이다.

 

결론

 애플의 역사처럼 테슬라가 흘러갈지 아닐지 우리는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장기투자자라면 현재의 주가에 믿음을 잃기보다는 기업의 가치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가는 결국엔 기업의 가치를 따라가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엄청난 하락에서 웃으면서 1주 더 추가매수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겠다.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부자가 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