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마인드 기르기 : 내안의 파도를 다스려라

 부자 마인드, 내 안의 파도를 다스려라.

부자 되는 책 소개라는 주제로 글을 쓰고 있지만 책을 읽고 또 관련된 영상들을 보다 보면 부자마인드를 기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느꼈다. 모든 책들에서 말하고자 하는 기본 전제는 "부자 마인드를 길러라."이다. 그래서 매번 책읽는 이야기만 올리면 재미가 없으니 부자가 되는 마인드에 대한 주제도 올리며 내 안의 부자마인드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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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부자 마인드를 기를 것인가?

 얼마전에 읽었던 "역행자"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영상을 월부 TV에서 시청했다. 역행자가 되는 공략 7단계를 실천하겠노라 다짐했지만 그 시작인 1단계 자의식 해체하기도 나는 아직 습득하지 못했음을 느꼈다.

 

 영상에서 자의식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책을 읽고 난 이후의 나의 삶을 돌아봤다. 얼마 전에 지인의 소식을 하나 접하게 되었다. 내용은 1년 만에 6천만 원가량의 외제차를 할부 없이 현금으로 구매했다는 소식이었다. (역행자를 읽은 이후의 내용이다.) 듣고나서 '설마 5천만원 이상의 돈을 1년 만에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모았겠어?'라는 의심을 품었다. 순간 나는 자의식 과잉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자의식 해체의 3단계를 생각했다. 자의식 해체의 1단계 : 탐색, 2단계 : 인정, 3단계 : 전환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천천히 되돌아보며 자의식 해체를 해보았다. 1년 만에 그런 돈이 혼자만의 힘으로 쌓였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 나의 모습 파악하기 (탐색) → 그분은 분명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지출을 줄여 자금을 확보했을 것이다. (인정) → 나도 사소한 지출을 줄이고 그 분처럼 목표를 위해 열심히 모아야겠다. (전환)

 

 영상에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싶을 때는 마음의 파도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줬다. 나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듣거나 그로 인해 순간적으로 자의식 과잉을 표출하기 전에 마음에 몰아치는 파도를 잠재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원치 않는 상황을 마주하거나 나의 뜻과는 반대대는 의견을 접했을 때, 자기 합리화를 하거나 핑곗거리를 내세우는 일이 많았었다. 이런 순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거나 다른 일을 잠깐 한다던지 틈을 갖는 게 마음의 파도를 진정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누군가가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사람이 지나온 시간과 노력은 볼 줄 모르고 운이 좋았다든지 다른 외부적인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며 현상을 똑바로 보려고 하지 않았다.

 

 역행자로 가는 첫 단계인만큼 앞으로 맞이할 내 마음의 파도들을 다스릴 줄 알고 현실을 인정하고 나의 생각을 전환시켜 자의식이 해체된 나의 모습을 가져야겠다. 사랑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의 입장만 고수해 자의식이 과잉된 채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생각을 전환하려 하지 않았다. 내가 지금 자의식 과잉상태가 아닌지 점검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줄 안다면 그 사람도 나의 노력을 알아주리라 믿는다. 다시 한번 역행자가 되는 1단계 : 자의식해체를 깨닫게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